남태평양 피지,서사모아,타히티 가보기

여행 목적지중 남태평양은 거의 마지막으로 가는 곳으로 보통 신혼여행지로 알려져 있어 배낭여행정보가 적은 곳인데,  독립국가 13개국-나우루,마셜제도,미크로네시아연방,비누아투,서사모아,솔로몬제도,키리바시,쿡제도,통가,투발루,파푸아뉴기니,팔라우,피지-와 령(연방) 8개 이상-괌 사이판,뉴 칼레도니아,프랑스령 폴리네시아(타히티) 등- 으로 알고 있다.

남태평양_여행지도_20152016초
남태평양_여행지도_20152016초

그동안 호스텔을 중심으로 하는 해외여행을 하면서  25년만에 국적기를 타고 9시간, 남태평양 교통의 중심인 피지 난디(Nadi)공항에 내리니 신선한 느낌으로 , 식품중 소시지 등 육류관련 제품,과일 등은 반입금지품목이니 주의해야 한다.

한국인도 간혹 만나는데 피지에는 890명 공식집계라고 하며 일단 숙소는 공식 호스텔 3곳중 공항이 있는 난디에 있는 곳에서 무료 픽업이 되어 금새 도착했네요.

피지난디 호스텔
피지난디 호스텔

피지난디 호스텔 아침 식사 수영장
피지난디 호스텔 아침 식사 수영장

야외풀장 2곳,와이파이 유료,큰 수퍼 5분거리,해변 20분 걸어가며 버스도  다님

Nadi Bay Resort

공항과 도심 중간 위치로 도심에서 가까운 한국 월미도 격인 데 나라우,일산 격인 라우토카 등을 구경하였으며 한국인 영어연수시설과 한인교회들이 있다.

다음은 난디와 수도 Suva 중간인 Coral Coast에 있는 호스텔이다.

난디에서 수도 수바까지는 버스 4시간 걸리며 중간 지점인 코랄 해변(Coral Coast)에 있는 The Beachouse 호스텔의 도미트리도 넓으며 취사장 등 좋은 시설과 고기류가 있는 아침식사에 만족한다.

머무는 이들과의 대화도 즐겁고 많은 것이 여행자를 배려하는 숙소여서 더욱 여행의 즐거움을 갖게 해 준 주변에 늘 감사하는 마음이다.

피지 비치하우스 호스텔
피지 비치하우스 호스텔

아름다운 피지는 옛 영국 식민지로 현재 인도인이 42%로  상권을 잡고 있으며, 인터넷이 숙소에서도 사용료가 있고 느려 속도는 역시 코리아가 아주 빠르다는 걸 또  느끼며, 한국돌아오기 전날 현지 리그 축구구경을 했는데, 2016 여름 열리는 리우올림픽 첫 경기가 피지여서 미리 본 느낌이다.

피지 오른편의 서사모아 (West Samoa)는 비행기 1:40분 정도의 가까운 나라로 남테평양 지역에서 물가가 가장 낮은 편으로 아침포함 배낭숙소 트윈베드 방하나에 15,000원이다.

앞으로 호스텔이 생길 때를 기대해 보며 특징은 종교국가로 관련 현수막을 종종 보았고 일요일에는 버스가 전부 안 다니며 주류 판매가 없는데 영어권이라 여행객이 편하다.

서사모아의 대표적 여행지 토 수아
서사모아의 대표적 여행지 토 수아

토 수아에서 가까운 해수욕장
토 수아에서 가까운 해수욕장

이어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섬지역인 타히티를 가본다.
타히티는 국제공항이 있는 파페에테에 도착하여 훼리 30분 거리의 가까운 모레아섬부터 가서 자전거로 섬 둘레 57km를 돌며 구경하다. 프랑스어권이라 약간의 프랑스어를 할 줄 알면 여행 품질이 많이 나아지는 곳이다.

모레아섬
모레아섬

2박후 다시 파페에테로 돌아와 세계 최고의 섬으로 통하는 보라보라를 간다 .
프로펠러 비행기로 50분 거리이고 전망 좋은 왼편에서 천하 절경을 구경하고 내려서 보트를 타고 조금 이동하니 드디어  Bora Bora-보라 보라-이다 .

현지인에게 물어 머물 데를 구하고 보니 아주 알맞은 곳,섬 왼편길 걸어서  10분 거리이며 부엌설비가 깔끔하고 와이파이 잘 잡히며 주인이 친절하여 마음에 든다 .

보라보라 입구섬

보라보라 입구섬
보라보라 입구섬

섬 둘레가 20km로 자전거로 다니기 좋으며 숙소 부근 큰 슈퍼들에는 김치가 있어 좋고 타히티는 물색깔이  7월달이 가장 좋다고 하며  1월은 해변이 한산한 편으로 물색깔이 그런 대로 다채롭다 .

그림같은 곳에서 3박을 하면서 유명한 호텔 구경도 해보고 다시 파페에테로 나와 해외여행때마다 들리는 대학 캠퍼스에 가서 잠깐 대화도 해 보는데 중국 일본 학생들은 다니고 있으나 한국 학생은 못 봤다고 한다 . 또 유명한 전통시장에 들러 기념품도 구하고 해변 포장마차를 봤는데 고갱미술관은 꼭 가보고 싶었으나  6월달 재개관한다고 아쉽다 .

남태평양 섬들은 비행편 관계로 보통 3~4번 여행해야 제대로 둘러볼 수 있으며 앞으로 기회되는 대로 못가본 곳들을 구경하고 싶으며 호스텔이 어서 여러 곳에 생기길 간절히 바란다 .